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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 저평가된 브레빌 BES980 5년 사용후기

Life Perspective 2025. 1. 1. 11:00

브레빌

브레빌을 신세계백화점에서 한국 정발 제품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지 5년이 넘는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으로는 구매할 필요가 없었지만, 만족도까지 고려하면 우리 가족의 최상위 애용품이 되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있다 보니 후기나 사용기가 많지 않아 공유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질문이나 문의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브레빌 BES980은 브레빌 중에서도 최고급, 최고가 모델입니다 (최근 990이 나오긴 했습니다)

커피업계나 시장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가 기준으로 가정용으로 3백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 구매가는 5년 이상되었고 정가 5백만 원 이상, 실구매가 300만 원 후반대로 기억합니다)

 

가격대와 한정적인 고객층 때문인지 생각보다 사용기나 후기에 대한 포스팅이 적습니다

브레빌 980 모델의 장기 이용자로서 사진과 주요 부속품들을 보여드리고 (5년 이상) 장단점을 비롯한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외관

 

브레빌의 Silver 색 스테인리스는 확실히 디자인에 강점도 있고 어느 집의 인테리어와도 무난하게 매칭됩니다

어디서 보아도 모난데도 없고 또한 스테인리스 특유의 Silver 색감 때문에 5년이 넘었는데도 전혀 오래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Jura를 버리고 브레빌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색깔과 디자인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옮은 선택이었습니다

브레빌 외관
LCD터치스크린
급수통

주요 부속품

 

아래는 보유한 부속품들의 현재 모습입니다

5년 이상 되어도 1달에 한번 정도씩 청소하면 이 정도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58mm 스테인리스 포터필터

포터필터

원두호퍼 (280g) 

호퍼와 덮개

원두를 채워놓은 호퍼의 모습입니다

원두가 있는 호퍼

드립트레이 

커피머신 받침대

넛박스 

넛박스 (미니)

툴박스 

툴트레이

원두 분쇄 부분과 부속품들 

 

원두 추출

 

처음 작동 

샷 추출과정 

 

 장점과 단점

 

장점 

👍 수준 높은(맛있는) 커피퀄리티를 균일하게 최소한의 공수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우유만 있다면 카페보다 맛있는 카페라테를 먹을 수 있다

👍 다수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훨씬 나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스타 OO 등은 탬핑의 과정 없이 커피를 추출합니다)

단점 

👎 비싸다

👎 좋은 원두를 찾아야 한다 (저는 가성비가 좋은 원두를 찾아서 먹고 있습니다)

 

 총평

 

5년 전 저는 브레빌이란 브랜드도 몰랐었고, 고가 커피머신은 대부분 유라(JURA)가 장악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회사에서 호주출장을 가서 여러 유명카페를 다니면서 호주인들의 커피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주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와이프의 디자인, 자동탬핑기능에 설득당해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구매 당시에는 불평불만을 아내에서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새집으로 이사 와서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창가에 내비치는 채광을 맞으면서 함께 먹는 아이스라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비싸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재구매의사 비싸지만, 값어치를 한다


 

 

 

https://www.breville.com/kr/ko/products/espresso/bes980.html?sku=BES980BSS5SSK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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